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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 가능해진다

내년 1월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 가능해진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18.12.19

문화재청이 내년 1월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을 시행한다.
창경궁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일정 기간 야간 특별 관람을 시행했다. 내년부터는 올해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민 여가 증가에 따른 문화 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야간 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경궁 야간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오후 8시 입장을 마감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사전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료는 1000원으로 주간과 동일하다. 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은 무료다.
또한, 관람객이 달빛 아래 청사등롱을 직접 손에 들고 창경궁을 거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도록 1월1일부터 매일 야간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청사등롱을 무료로 빌려준다.
야간 관람과 별도로 공연도 확대한다. 기존 통명전 고궁음악회 개최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통명전 외에 대온실 권역에서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낮 공연인 '정조와 창경궁' 공연 횟수도 늘린다. '정조와 창경궁' 공연은 정조 시대 일상을 재현한 이야기 극이다. 낮에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에게 교육과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