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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전세계 함께 본다…영어해설 중계

한국여자오픈, 전세계 함께 본다…영어해설 중계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06.18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최고의 메이저 '한국여자오픈'이 KLPGA챔피언십에 이어 영어 코멘터리로 생중계 된다.
SBS골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10억원)'을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9개국에서 동시 생중계한다.
SBS골프 유튜브 채널로도 지구촌 골프팬들과 만난다.
중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서 매 라운드 TV 생중계가 확정됐고, 캐나다와 일본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영어 해설로 생중계 된 제42회 KLPGA챔피언십이 이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중계진이 원어민이 아니고 토종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자아내며 "미국 LPGA 투어 중계로 착각했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를 맛깔난 영어해설과 리액션으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회도 KLPGA챔피언십에서 호흡을 맞췄던 2015년 프레지던츠컵 총괄 디렉터 김원섭과 배정운 프로가 함께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나상욱의 형으로 유명한 나상현 프로가 3, 4라운드 해설진으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 여자 골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이정은6, 유소연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톱랭커들과 이보미, 배선우, 안선주 등 JLPGA 투어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또한, 2019시즌 KLPGA투어 전관왕 최혜진과 디펜딩챔피언 이다연, 투어 2년차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박현경, 임희정이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SBS골프 TV를 통해 약 30시간 전경기 생중계되며, SBS골프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어 방송이 라운드별 3시간씩 생중계 된다. SBS골프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방송이 서비스 된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