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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에서 주택구입으로’ 내집 장만… 아파트담보대출금리 문의 늘어

‘전세에서 주택구입으로’ 내집 장만… 아파트담보대출금리 문의 늘어

by 뉴시스 2015.10.16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율이 늘어나면서 전세금 시세가 매매가를 추월하는 아파트도나오고 있다.

이렇듯 높아진 전세금에 전세보증금을 보장하는 '전세보험' 상품을 찾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으며 주택구입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도 증가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 구입으로 눈을 돌리거나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한 전세보험 상품을찾는 세입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세금보증보험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보험사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지급을 하는 상품이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SGI서울보증이운용하는 '전세금보장신용보험' 상품이 있다.

그러나 HUG와SGI서울보증의 전세보험은 기본적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낮아야 가입할 수 있다.

HUG 전세보험은 매매가격의 90%까지만 전세보증금을 보장한다. 만약 전세 2억원짜리 아파트라면 1억8000만원까지만보장해준다는 뜻이다. 새로 지어 분양한 아파트는 전세보증금이 분양가의80% 이하인 경우에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반면 높아진 전세가율에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는데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대출이자 부담이 적어진 탓에 최근 주택구입자가 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될 가계부채 종합관리 대책으로주택대출이 어려울 예정이라 연내 주택구입으로 서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구입시 대출을 받는다면 상환계획에 따라 금리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단기상환계획이라면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하향세를 띄고 있는 코픽스(COFIX)가 기준인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적인 상환계획이라면 안정적인 고정금리의 상품이적합하다고 전한다.

최근에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www.bankni.co.kr) 관계자는 "당사는 금리비교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하였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전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