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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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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운전자 차량 후진중 행인 덮쳐…30대 여성 사망

96세 운전자 차량 후진중 행인 덮쳐…30대 여성 사망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19.02.13

9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30대 여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20분께 SUV 차량 운전자 유모(96)씨는 강남구 한 호텔 주차장에 진입하려다 벽을 들이 받았다.
유씨는 차를 후진하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이어 지나가던 30대 여성 이모씨까지 치고 말았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유씨는 지난해 고령운전자 적성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운전자 적성검사 기간은 올해부터 75세 이상자의 경우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경찰은 당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