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작업정보를 전광판·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보수 등 작업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 졸음운전 등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도로작업 스마트 알림 시범 서비스(도로 작업관리 뚝딱 앱)’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도로 작업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작업 전후 사진을 촬영하면 작업 위치정보가 전광판과 운전자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전송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경찰청, 교통방송, 지자체 교통정보센터 등과도 작업 상황을 공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전자에게 전방 도로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운전자와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도 작업구간을 우회하는 새 경로를 안내할 수 있어 정체 해소와 이동편의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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