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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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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8일1일 시즌 재개 확정…22개 팀만 참여" ESPN

"NBA 8일1일 시즌 재개 확정…22개 팀만 참여" ESPN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06.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미국프로농구(NBA)가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를 확정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통해 "NBA 이사회가 잔여 시즌 일정과 세부 계획을 확정지으며 8월 1일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2019~2020 정규시즌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할 예정이며, 파이널(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갈 경우 10월13일 종료된다.
현지시간으로는 7월31일 재개며, 10월12일 종료다.
NBA는 지난 3월 루디 고베어(유타)를 비롯한 일부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중단됐다. 팀당 15~19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또한 30개 전체 구단이 아닌 22개 팀만 시즌 재개 일정에 참여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동·서부 콘퍼런스 8개 팀씩 총 16개 팀과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와 승차가 6경기 이하인 6개 팀이 여기 해당한다.
향후 시즌 일정과 차기 시즌까지 감안해 내린 결정이다.
이 경우 동부 콘퍼런스에선 샬럿 호니츠,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6개팀과 서부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위리어스가 제외된다.
경기는 올랜도의 월트디즈니 월드리조트 내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치러진다.
이곳은 숙소와 기타 편의시설이 집중돼 선수단의 코로나19 방지에 최적화된 장소로 꼽힌다.
NBA 구단의 팀 훈련은 7월 초부터 홈에서 진행되며, 7월 말 올랜도로 이동한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 및 자유계약 선수 관련 일정은 10월 시즌 종료 후 차례대로 진행된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