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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ㆍ양배추 종자침해 분쟁 해결에 DNA분석…특허 출원

상추ㆍ양배추 종자침해 분쟁 해결에 DNA분석…특허 출원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6.10

국립종자원은 최첨단 DNA 분자표지 기술을 활용해 상추 및 양배추에 대한 대량ㆍ고효율의 품종식별용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DNA 지문화 기법을 활용했다. 이는 식물체 게놈의 특정 부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주는 다수의 DNA 분자표시를 이용해 품종을 구별ㆍ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법으로 상추 95품종ㆍ양배추 114품종의 고유한 유전자형을 정형화해 다수의 시료에 대해 동시 분석이 가능한 고효율의 첨단 유전자분석법이라고 국립종자원은 설명했다.
특히 상추 및 양배추의 수확 종실과 식물체 등 다양한 시료를 신속ㆍ정확하게 판별함으로써 종자유통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 주권 확립을 위해 침해ㆍ분쟁 등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최첨단 과학 분석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