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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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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추출물, 식약처 혈압조절 기능성 인정

고창 복분자 추출물, 식약처 혈압조절 기능성 인정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3.25

전북 고창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이 ‘혈압조절 효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복분자(블랙라즈베리) 건강기능성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은 고창군, 고창군 출연기관인 (재)베리앤바이식품연구소, 전라북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다년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끝에 성공했다.
블랙라즈베리(Black raspberry)는 국내에서 재배 복분자로 알려져 있다.
고창을 중심으로 전북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블랙라즈베리(복분자) 추출물이 24시간 수축기혈압, 야간 수축기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혈관 수축 유도 인자인 염증지표(혈중 IL-6, TNF-α)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고창군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토대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표시가 가능해 복분자 등 식품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으로 ‘복분자 성지’ 고창군의 복분자 재배 농가와 식품기업의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