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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김지민, 김준호와 열애 후 더 아름다워졌다"

전진 "김지민, 김준호와 열애 후 더 아름다워졌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4.18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개그우먼 김지민의 미모를 칭찬했다.
전진은 18일 첫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물 '오픈런'에서 "촬영 전 한 번 만났지만 그때 느낌대로 모든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오픈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밝혔다. 김지민은 "개인사까지?"라고 물었고, 전진은 "개인사 하니까 생각났는데 지민 씨가 너무 좋은 소식 전했다"며 김지민과 개그맨 김준호의 열애를 언급했다.
이어 "얼굴이 원래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워지셨다. 항상 웃음꽃이 피어 있다. 둘이 같이 오픈런 해보신 적 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몰랐는데 있었다. 얼마 전에 일행 4명이서 8시부터 맛집에 줄 서서 밥을 먹었다. 다행히 35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소바집인데 너무 자랑스러웠던 건 35분 줄서다 보니 우리 뒤에 줄이 정말 길었다"고 회상했다. 전진은 "맞다. 내 뒤에 아무도 없으면 '여기 잘 온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고 공감했다.
KBS 공채 14기 김준호와 21기 김지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와 다양한 예능에서 호흡을 맞춰온 개그계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 후 2018년에 자녀 없이 이혼했다.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 온 두 사람은 비교적 큰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