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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내가 노는건데 법카를 왜 써? 회식비 개인 결제

장윤정, 내가 노는건데 법카를 왜 써? 회식비 개인 결제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2.05.02

가수 장윤정이 회사의 기둥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54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장윤정은 먼저 자신이 '장회장'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20대부터 그렇게 불렸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리다 보니 '회장으로 부르자' '나보다 돈 많으면 회장이다'라고 해서 장난으로 부르던 게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회사 매출 지분이 어마어마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같은 소속사인 김숙이 대신 "장회장님 빠지면 회사가 휘청한다. 기둥이 하나 빠진다"고 답하면서 "난 개미다. 장회장님은 행사 하나 하면 한방에 빡인데, 저는 개미처럼 에궁에궁 이렇게 모은다"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의 영상에서 장윤정은 자신의 사단과 함께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후 회식을 연 장윤정은 공과 사를 완전히 분리하기 위해 일이 없는 날 점심시간에 사단을 소집해 회식 자리를 열곤 본인이 직접 MZ세대 유행이라는 태극주를 말아주고, 후배가 해주는 꼰대 테스트에 스스럼 없이 임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식사가 끝나자 자신의 개인 카드를 꺼내 회식비 53만 6000원을 결제했다.
법인카드는 안 쓰냐는 질문에 "저는 법인카드를 잘 안 쓴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법카를 왜 쓰냐. 내가 먹는 거고 노는 건데. 그걸 왜 회사에 하냐"고 덧붙여 남다른 배포를 자랑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