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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문화 : 행사/축제

부산불꽃축제, 더 화려한 ‘사랑 고백’ 터진다

부산불꽃축제, 더 화려한 ‘사랑 고백’ 터진다

by 뉴시스 2015.10.21

올해 제11회 부산불꽃축제는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를 주제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더 화려하게 터진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김범수·김태우·알리·정동하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 7개 팀이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24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역대 최대의 불꽃 향연을 연출한다.

올해 불꽃쇼는 무대를 종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해 이기대~광안리해수욕장~동백섬을 잇는 U자형으로 불꽃쇼를 연출한다. 백사장에 몰리는 관람객을 분산시키고 관람 장소별 색다른 연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꽃 연출 방식도 바뀌었다.

한·일 국교 정상화50주년을 기념해 연출시간을 기존 50분에서 35분으로줄이는 대신 15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불꽃팀 초청불꽃을 추가한다.

또 해외초청불꽃 종료 후 약 3분간 일본 쓰시마 해상에서부산불꽃축제를 축하하는 불꽃쇼를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참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등화와 연화의 조화’를 주제로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기념 등(燈)전시회’가 지난19일 개막돼 오는 31일까지 수영강변 일원에서 열리고,메인행사인 불꽃쇼에 앞서 광안리 해변로와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식전행사인 거리공연과 불꽃라디오 라이브를 진행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안리 해변로 5개 지점에서 밴드공연·힙합공연 등 거리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되는 불꽃라디오 라이브는 KNN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10㎝·위나밴드 등 초대가수 공연과 실시간 교통상황 안내, 시민사연 소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연출 공간 확대와 진행 방식을대폭 바꿔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산불꽃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밝혔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