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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년에 두 번 국내여행 떠나”… 강원도 ‘선호’

서울시민 “1년에 두 번 국내여행 떠나”… 강원도 ‘선호’

by 뉴시스 2015.08.25

서울 시민 10명 중 3명은 1년에 두 번 정도 국내 관광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지역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서울시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서울 시민은 국내 관광여행을 얼마나 갈까?'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지난해 서울 시민 중 국내 관광여행을 1회 이상 떠난 사람은 전체의29.4%였다.

국내 여행은 행정구역상 현 거주지를 벗어나 다른 지역을 다녀온 모든 여행을 의미한다. 산책이나 등산, 스포츠 등의 여가 활동과 출장, 교육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들의 지난해 국내 관광여행 평균 횟수는 2.0회였다. 또 여행 1회당 평균 지출 비용은20만8000원이었다.

서울 시민들이 국내 관광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강원도(25.9%)였다. 경기도(24.5%), 인천(7.3%),제주도(6.9%) 등이 뒤를 이었다. 강원도와수도권 지역 여행이 전체의 64.1%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52.5%)이 남성(47.5%)보다 국내 관광여행을 많이 떠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25.0%)이 가장 많고 20대(19.6%), 30대(17.9%),50대(16.0%), 40대(15.4%), 10대(6.1%) 순이었다.

서울에서 국내 관광여행을 가장 많이 떠난 직업군은 가정주부(26.1%)였다. 사무종사자(22.6%), 대학생(13.7%),판매종사자(9.5%)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