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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2명중 1명 “여가시간 충분치 않다”

서울시민 2명중 1명 “여가시간 충분치 않다”

by 뉴시스 2015.10.21

서울시민의 절반 가량은 현재 자신의 여가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서울시민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인포그래픽스에서 따르면 서울시민의 50.5%는 공연, 영화관람, 여행등 여가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충분하지 않다' 12.4%, '충분하지 않다' 38.1%, '보통이다' 34.4%, '충분하다' 12.7% 등이었다.

여가시간이 충분치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가비용이부담돼서'가 42.4%를 차지했다.

이어 '과도한 노동 및 가사 시간 때문에'(32.1%),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18.8%), '문화여가관련 정보가 없어서'(3.2%), '가족 지인의 경조사 때문에'(2.6%)순이었다.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총 4시간24분이었다. 'TV 등 실시간 방송 보기'(1시간51분)에 가장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대면 교제'에 26분, '인터넷 정보검색'에 14분을 사용했다.

연령대별 총 여가시간은 60세 이상이 6시28분으로 가장 많았다. 50대(4시간31분), 20대(3시간55분), 40대(3시간43분), 30대(3시간19분) 등이 뒤를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TV 등 실시간 방송 보기'가 여가활동 1순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30대 이하의 경우 '컴퓨터·모바일 게임'과 '인터넷 정보검색', 50대 이상은'걷기·산책'과 '아무것도 안하고 쉼'이 여가활동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1일부터 19일까지 만 19세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