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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어울림 : 동호회

<동호회>“스트레스 풀고 건강도 챙긴다”

<동호회>“스트레스 풀고 건강도 챙긴다”

by 평택안성교차로 2015.03.06



평택 희망탁구동호회
▲ 회원들은 매일 오후 7시 비전동에 있는 희망탁구장에 모여 탁구를 친다.

평택 희망탁구동호회는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탁구로 해소하며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10년 전 비전동에 있는 희망탁구장에서 탁구를 즐기던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결성했다.

현재 회원은 51명이며 연령대는 40~50대가 주축을 이룬다. 회원들은 매일 오후 7시 희망탁구장에 모여 함께 탁구를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하는 열혈 회원이 20명 이상이며 매일 3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최승국(59) 회장은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동호회가 유지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며 “우리 동호회는 회원들 간 오래된 친목으로 결속력, 친밀감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동호회는 다양한 리그전을 개최해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시합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회원 간 대회를 열고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에는 가족 리그전과 천안·송탄·오산 등에 있는 탁구 동호회를 초청해 시합하기도 한다.

“탁구는 근력과 지구력, 순발력 등을 길러주고 체력을 유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스포츠입니다. 다른 운동보다 실력 향상이 더디지만 조금씩 실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만족감을 얻게 되죠.”

동호회원이 되려면 탁구장 월 회원으로 3개월간 운동한 후 동호회 활동 의사를 밝히면 임원들이 회의를 거쳐 회원이 될 수 있다.

최 회장은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인성이 갖춰진 사람을 회원으로 받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 모임의 결속력을 탄탄하게 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초보자의 경우 전문 코치가 있어 레슨(별도 비용)도 받을 수 있다. 희망탁구장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제외하고 항상 개방돼 있어 회원이라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 657-5213)



<출처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201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