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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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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목포지역자활센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시작

목포시-목포지역자활센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시작

by 목포교차로 나정권기자 2020.02.03

- 31일 이동빨래방 차량 제막식 및 빨래시연 가져-
- 2월부터 본격 시행,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이동순회 빨래서비스-
2월부터 목포에서는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가 어려운 거동불편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빨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목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수영)는 지난 31일(금) 목포시와 연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차량 제막식 및 빨래시연회를 가졌다.
드럼 세탁기 21kg 2대, 건조기 16kg 1대를 탑재해 1.2톤 규모로 제작된 이동빨래방 차량은 사회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목포지역자활센터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노동일 회장)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보조금 지원없이 전액 기탁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정성의 마음을 모아준 기탁자는 IBK기업은행 목포지점, 미르텍(김영구 대표이사), 성민건설(정국헌 대표이사), 한마음약국(고삼수 대표), 목포중앙병원(이승택 대표), 아동원 선리교회(오승주 목사), 에메랄드 퀸(곽사동 대표), 장남감할인마트(김남수 대표), 한토건설(황정운 대표), 혜인여고 8회동창회, 중흥토건(나성윤 현장소장) 등이다.
이동빨래방 차량은 동네곳곳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민들레사업단 홀몸어르신 안부살피기, 집안 청소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날 세탁시연에 참여한 홀몸어르신 이모(남, 72세)씨는 고령으로 “몸이 불편해 대형빨래를 혼자서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이동빨래방 덕분에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고 잘 수가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을 보태 주신 기탁자에게 감사드리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가 우리 이웃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