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의 형성과 지질’, ‘해녀문화 이해’ 등 제주의 자연・문화 체험 교육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은 오는 10월에 운영할 도민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0월에 운영되는 도민교육과정은 제주의 자연ㆍ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보고, 이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의 가치 재인식과 우리의 자연ㆍ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는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65개의 오름을 자랑하고 있는 제주를 이해하기 위한 「오름의 형성과 지질 (10.4)」을 시작으로 ▲ 다양한 화산지형과 지질 자원을 지니고 있는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찾아가기 (10.11)」 ▲ 웰빙 문화 확산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게 등산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건강 등산교실 (10.17)」 ▲ 점차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 유산을 이해하기 위한 「해녀문화이해 (10.22)」, 「제주 건축문화의 이해 (10.24~25)」 ▲ 도내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평가 및 감사사례 등 실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게 될 「직무역량 강화 (10.22~10.23)」 ▲ 감정노동에 노출되어 있는 콜센터상담사를 위한 「콜센터상담사 힐링 (10.30)」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0월에 운영되는 교육과정에 참가하고 싶은 도민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www.edu.jeju.kr/)에서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 (710-743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달에도 제주의 곶자왈(9.4.), 제주의 버섯 이야기(9.6.), 블록체인의 이해(9.17.), 제주의 세시풍속(9.18.), 제주의 용천수(9.20.), 경제알기(현명한 자산 및 금융 관리, 9.24.), 마을로 떠나는 예술여행(9.24.), 4.3역사 바로알기(9.25.) 등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탐색해 보는 알찬 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
김기범 인재개발원장은 “인재개발원에서는 도민의 자기계발과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의 자연ㆍ문화 체험을 통한 제주 가치 및 제주인 정체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