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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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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문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지는 도서관 운영

2020년 인문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지는 도서관 운영

by 제주교차로 2020.01.17

독서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는 올해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활발한 전개와 도민의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독서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야심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0년 연간 프로그램 운영 계획으로는 토요 인문학 콘서트가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되며, EBS 기획부장, 수학연구소 소장, 시사만화가, 뇌교육전문가, 글쓰기 전문가 등 제주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가를 초빙해 도민들에게 우리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수다” 형식 등으로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상반기에는 ‘완독의 경험 공유 자기 충만감 다지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두껍고 난해한 책을 전문가와 함께 사유의 맥락과 배경을 공유하면서 완독의 경험을 통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제주어 보전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매주 2회-20회)

소멸위기 제주어를 보존하기 위해 어르신 25명을 선발하여 제주어 동화 구현 등 어린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등을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대상 창작공작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상/하반기-3개 과정)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간과 사물이 지능적으로 연동하는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독서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독서동아리 지원 및 확대(연중)

도민들의 소규모 독서 동아리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 시설 개방 및 글쓰기 강좌 운영으로 학습 및 문화활동 내실화

류도열 도서관장은 “지역민들의 소통과 문화공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에도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함은 물론 도서관 기반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라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710-8647)로 할 수 있으며, 토요 인문학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