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People] 한인 이민사, 미국 연방하원의원 당선 쾌거 자랑스러운 한인 연방의원 당선자 4명을 조명한다
[교차로 People] 한인 이민사, 미국 연방하원의원 당선 쾌거 자랑스러운 한인 연방의원 당선자 4명을 조명한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1.27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워싱턴 10지구)
한국인 어머니와 한국전쟁에 참여한 흑인 아버지를 둔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당선인은 서울에서 출생했다. 워싱턴의 중심인 타코마 시장에 출마해 2010년 38대 시장으로 당선돼 아시아계, 흑인 여성 최초로 시장을 지내는 역사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 임기 동안 스트릭랜드 후보는 실무훈련에 초점을 맞춘 교육 지원, 교통 시설 투자,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이끌었다. 이 노력을 통해 2015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타코마 방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스트릭랜드 후보는 본인의 시정 활동을 통해 “타코마 지역에 40,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회자했다.
그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은 전국 시 연합회 (National League of Cities) 내 지방정부 소속 여성위원회 (Women in Municipal Government)가 2013년에, 또 국제무역 워싱턴위원회 (Washington Council on International Trade)가 2015년에 표창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시애틀 권역 상공회의소의 대표 겸 CEO를 맡고 있다. 이 조직의 136년 역사 중 유색인종으로서는 최초로,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워싱턴주 10 지역구를 현재 대표하고 있는 데니 헥 (Denny Heck, 민주) 의원이 부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 출마 포기를 선언한 뒤, 2020년 5월 스트릭랜드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그동안 한국계란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선거 운동 당시 자신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흑인 미국인이자, 230년 역사의 의회 역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될 것”이라고 소개 한바 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또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흑인인 여성이라고 규정하며 “교육, 그리고 학교에서 잘하는 것은 내 부모가 내게 불어넣은 가치였기 때문에 나는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특히 우리 엄마는 내가 학업을 증진할 일을 하도록 확실히 하려고 했다”며 “그녀는 자신이 정규 교육을 마치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내가 그것을 갖기를 매우 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시 의료와 교육, 청정에너지 일자리가 최우선 순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그가 출마한 워싱턴주 10지구가 시애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한인 1만여명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시카고교차로 제공>
한국인 어머니와 한국전쟁에 참여한 흑인 아버지를 둔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당선인은 서울에서 출생했다. 워싱턴의 중심인 타코마 시장에 출마해 2010년 38대 시장으로 당선돼 아시아계, 흑인 여성 최초로 시장을 지내는 역사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 임기 동안 스트릭랜드 후보는 실무훈련에 초점을 맞춘 교육 지원, 교통 시설 투자,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이끌었다. 이 노력을 통해 2015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타코마 방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스트릭랜드 후보는 본인의 시정 활동을 통해 “타코마 지역에 40,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회자했다.
그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은 전국 시 연합회 (National League of Cities) 내 지방정부 소속 여성위원회 (Women in Municipal Government)가 2013년에, 또 국제무역 워싱턴위원회 (Washington Council on International Trade)가 2015년에 표창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시애틀 권역 상공회의소의 대표 겸 CEO를 맡고 있다. 이 조직의 136년 역사 중 유색인종으로서는 최초로,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워싱턴주 10 지역구를 현재 대표하고 있는 데니 헥 (Denny Heck, 민주) 의원이 부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 출마 포기를 선언한 뒤, 2020년 5월 스트릭랜드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그동안 한국계란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선거 운동 당시 자신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흑인 미국인이자, 230년 역사의 의회 역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될 것”이라고 소개 한바 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또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흑인인 여성이라고 규정하며 “교육, 그리고 학교에서 잘하는 것은 내 부모가 내게 불어넣은 가치였기 때문에 나는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특히 우리 엄마는 내가 학업을 증진할 일을 하도록 확실히 하려고 했다”며 “그녀는 자신이 정규 교육을 마치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내가 그것을 갖기를 매우 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시 의료와 교육, 청정에너지 일자리가 최우선 순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그가 출마한 워싱턴주 10지구가 시애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한인 1만여명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시카고교차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