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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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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햄·베이컨 제품 해썹 관리 강화

식약처, 햄·베이컨 제품 해썹 관리 강화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2.0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부터 햄, 베이컨 등 식육가공업 영업자의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의무적용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업체는 기존 매출액(2016년 기준) 20억원 이상인 업체에서 5억원 이상인 업체로 확대된다. 이는 전체 2300여개 식육가공업체 중 430여개가 늘어난 750여개(33%) 업체가 해당된다.
전체 생산량 실적(2019년 기준) 대비 해썹 적용 제품이 87%에서 96%로 늘어나 축산물 안전관리가 더 촘촘해질 예정이다.
또 도축업 영업자는 ‘가축의 도살·처리 및 집유의 기준’에 따라 소, 돼지 등 가축을 도살하기 전에 몸 표면에 묻어 있는 오물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물로 씻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분이 강화된다.
식약처는 “축산물의 해썹 적용이 확대돼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