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극단적 선택 유족 위한 온라인 애도 지원서비스 개시
복지부, 극단적 선택 유족 위한 온라인 애도 지원서비스 개시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1.29
보건복지부는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함께 극단적 선택 사망자 유족의 애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울 및 불안, 섭식장애 등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자가관리 비대면 매체가 국내외에서 개발·운영되고 있으나 극단적 선택 사망자 유족만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족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미한 어려움을 가진 유족에게는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얘기함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의 자살 유족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유족들은 사별 직후~3개월 이내 가장 도움이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평균 27.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유족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얘기함 프로그램은 유족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중심으로 구성한 애도 프로그램(총 4회기)과 동료지원 활동가와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공간으로 구성됐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유족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기를 희망하며 무엇보다 이를 통해 유족분들이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우울 및 불안, 섭식장애 등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자가관리 비대면 매체가 국내외에서 개발·운영되고 있으나 극단적 선택 사망자 유족만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족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미한 어려움을 가진 유족에게는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얘기함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의 자살 유족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유족들은 사별 직후~3개월 이내 가장 도움이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평균 27.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유족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얘기함 프로그램은 유족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중심으로 구성한 애도 프로그램(총 4회기)과 동료지원 활동가와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공간으로 구성됐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유족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기를 희망하며 무엇보다 이를 통해 유족분들이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