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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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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절반 이상 "바짝 모아 빨리 은퇴할 생각 있다"

2030 절반 이상 "바짝 모아 빨리 은퇴할 생각 있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3.19

20~30대 성인 절반 이상은 젊을 때 바짝 모아 빠르게 은퇴하는 '파이어족'이 될 생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20~30대 성인 1117명을 대상으로 '파이어족이 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57%가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이어족은 젊은 시절부터 은퇴 자금을 모으며 30대 말이나 40대 초반에 조기 은퇴를 목표하는 이들을 뜻한다.
실제로 현재 파이어족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41.0%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조기 은퇴를 위해 목표하는 자산은 평균 4억3000만원, 희망하는 조기은퇴 연령은 평균 3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현재 가장 비용을 많이 줄이고 있는 항목을 복수 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외식'(55.9%)이 1위였다.
이어 '의복 구입'(46.5%), '음주 활동'(45.0%), '문화생활'(32.5%), '취미생활'(23.1%), '휴대폰·인터넷 등 통신비용'(18.0%)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항목도 복수 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주식투자'(50.7%)가 1위였다. '되도록 돈을 쓰지 않는다'(35.8%), '예적금'(30.1%)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