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확진ㆍ사망자 준다고 위기 끝났다 여기면 엄청난 실수"
WHO "확진ㆍ사망자 준다고 위기 끝났다 여기면 엄청난 실수"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6.02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ㆍ사망자가 계속 감소세지만 위험이 끝났다고 여긴다면 '엄청난 실수'라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폐막 연설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위한 개혁을 촉구하며 이 같이 말했다.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줄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지만 어느 나라라도 위험이 지나갔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평한 백신 접종과 더불어 맞춤화된 일관적 공중 보건 조치가 여전히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9월 말까지 각국 인구의 최소 10%, 연말까지 최소 3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세계 보건 안보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정치ㆍ재정ㆍ기술적 장치를 연결할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WHO 194개 회원국은 이번 연례 총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돌아보고 WHO와 각국의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말 특별 회의를 열어 향후 팬데믹 대처를 위한 국제조약 마련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폐막 연설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위한 개혁을 촉구하며 이 같이 말했다.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줄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지만 어느 나라라도 위험이 지나갔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평한 백신 접종과 더불어 맞춤화된 일관적 공중 보건 조치가 여전히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9월 말까지 각국 인구의 최소 10%, 연말까지 최소 3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에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세계 보건 안보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정치ㆍ재정ㆍ기술적 장치를 연결할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WHO 194개 회원국은 이번 연례 총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돌아보고 WHO와 각국의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말 특별 회의를 열어 향후 팬데믹 대처를 위한 국제조약 마련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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