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재해 취약 시설하우스·과수원 361곳 집중 점검
농식품부, 여름철 재해 취약 시설하우스·과수원 361곳 집중 점검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6.16
정부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원예시설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 조치가 미흡한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을 집중 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재해 피해를 입은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치가 미흡한 361개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에 대해 18일까지 추가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1~3개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하우스 및 과수원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등 농가별 사전 조치와 피해 요인 정비 여부 확인 점검을 지자체별로 완료했다.
점검결과 4382개소 중 90%가 넘는 4021개 시설은 양호했으나 361개는 조치가 미흡했다. 농식품부는 7개팀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하며 현장 지도를 통해 분야별 보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설하우스는 논이나 저지대에 설치된 경우가 많은 만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와 배수펌프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일자형 지주시설이 많은 과원은 강풍에 의한 피해에 취약한 만큼 철선 연결, 버팀목 고정 여부 등과 방풍망 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시설하우스와 과원에 대한 점검과 함께 농가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재해 피해를 입은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치가 미흡한 361개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에 대해 18일까지 추가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1~3개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하우스 및 과수원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등 농가별 사전 조치와 피해 요인 정비 여부 확인 점검을 지자체별로 완료했다.
점검결과 4382개소 중 90%가 넘는 4021개 시설은 양호했으나 361개는 조치가 미흡했다. 농식품부는 7개팀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하며 현장 지도를 통해 분야별 보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설하우스는 논이나 저지대에 설치된 경우가 많은 만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와 배수펌프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일자형 지주시설이 많은 과원은 강풍에 의한 피해에 취약한 만큼 철선 연결, 버팀목 고정 여부 등과 방풍망 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시설하우스와 과원에 대한 점검과 함께 농가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