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나라꽃 무궁화, 화분에서 키우세요'
국립산림과학원 '나라꽃 무궁화, 화분에서 키우세요'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09.10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라꽃 무궁화의 화분 재배에 안성맞춤인 왜성품종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왜성품종은 종의 표준크기 보다 작게 자라는 품종으로 이번 기술개발에 따라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 보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해 육성해 왔고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생활 속 보급 확대를 위해 대량증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재료의 대량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하다.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배양해 부정아(不定芽·눈이 생기지 않는 자리서 나오는 눈)를 유도,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되면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보급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왜성품종은 종의 표준크기 보다 작게 자라는 품종으로 이번 기술개발에 따라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 보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해 육성해 왔고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생활 속 보급 확대를 위해 대량증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재료의 대량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하다.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배양해 부정아(不定芽·눈이 생기지 않는 자리서 나오는 눈)를 유도,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되면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보급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