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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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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사망사고 다발' 건설·제조·폐기물업 현장검검

고용부, '사망사고 다발' 건설·제조·폐기물업 현장검검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11.10

고용노동부가 중소 건설·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등 근로자 사망사고 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고용부는 10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건설·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지붕개량공사 및 벌목작업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건설·제조업의 경우 지난 수년간 작업 도중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다. 폐기물 처리업과 벌목작업 현장 등은 최근 사망사고가 잦아 주의가 요구되는 사업장이다. 이날 점검 사업장은 각 지방노동관서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판단하에 탄력적으로 선정됐다.
고용부는 지난 7월14일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제조·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락·끼임 예방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이 수칙 미준수에 대한 행·사법 조치를 적용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용부는 현장점검에 더해 지난 8월부터 두 달여 간 실시한 집중 단속 운영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점검·감독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