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Z세대, 메타버스에서 한국 즐긴다
해외 MZ세대, 메타버스에서 한국 즐긴다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12.20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한국관광을 간접 체험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이달 초 강릉을 배경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은 현재 누적 방문자 수 7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유저는 게임에서 강릉의 주요 관광지인 선교장과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의 책과 사임당의 그림을 보고, 안목해변 BTS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레일바이크를 타기도 한다.
또한 중앙시장에서 달고나, 떡, 순두부 아이스크림 등을 사먹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할 수 있다.
공사는 조만간 누적 방문자 수 10만명을 전망하며 다른 관광거점도시나 새로운 테마의 로블록스 게임 추가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2006년 출시된 게임 플랫폼으로, 유저 제작 콘텐츠 수가 4000만개에 달하고 월 2억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도 한국을 구현한 맵이 새롭게 등장해 부산, 목포, 안동, 강릉,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 5곳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신규 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페토 맵 검색에서 각 도시명을 검색하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구현된 감천문화마을, 봄빛의 벚꽃이 어우러진 안동의 월영교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 강릉의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와 일출 명소인 정동진역,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목포의 명소들과, 전주한옥마을 등 5개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핫 플레이스들을 둘러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MZ세대의 주요 소통 창구이자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메타버스가 파급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공사의 디지털 마케팅은 코로나 이후 전개될 외래관광객 유치 전쟁의 중요한 선점 효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이달 초 강릉을 배경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은 현재 누적 방문자 수 7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유저는 게임에서 강릉의 주요 관광지인 선교장과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의 책과 사임당의 그림을 보고, 안목해변 BTS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레일바이크를 타기도 한다.
또한 중앙시장에서 달고나, 떡, 순두부 아이스크림 등을 사먹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할 수 있다.
공사는 조만간 누적 방문자 수 10만명을 전망하며 다른 관광거점도시나 새로운 테마의 로블록스 게임 추가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2006년 출시된 게임 플랫폼으로, 유저 제작 콘텐츠 수가 4000만개에 달하고 월 2억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도 한국을 구현한 맵이 새롭게 등장해 부산, 목포, 안동, 강릉,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 5곳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신규 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페토 맵 검색에서 각 도시명을 검색하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구현된 감천문화마을, 봄빛의 벚꽃이 어우러진 안동의 월영교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 강릉의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와 일출 명소인 정동진역,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목포의 명소들과, 전주한옥마을 등 5개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핫 플레이스들을 둘러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MZ세대의 주요 소통 창구이자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메타버스가 파급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공사의 디지털 마케팅은 코로나 이후 전개될 외래관광객 유치 전쟁의 중요한 선점 효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