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 3차 접종률 89.7%…집단감염 감소 양상"
"요양병원·시설 3차 접종률 89.7%…집단감염 감소 양상"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1.12.20
요양병원·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백신 3차 접종률이 90%에 육박하면서 집단감염도 소강 국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오전 비대면 기자단 설명회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반장은 "현재 요양병원·시설에서 대략 전체의 89.7%가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요양병원·시설 내 집단감염과 감염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0세 이상 (추가) 접종은 현재 56.7%까지 올라갔는데 딱 몇 %가 되어야 (집단감염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접종자가 늘수록 고령층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었던 60세 이상 비중도 20%대로 진입하고 있어 3차 접종 증가가 고령층의 확진 비중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델타 변이 확산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몰 등으로 유행이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달 말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며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 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18세 이상 전체의 3차 접종 간격도 기본 접종(1·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3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2만9240명 늘어 총 1156만5083명이다. 1차 접종자는 5851명 늘어 4349만3325명, 2차 접종자는 1743명 늘어 4207만660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오전 비대면 기자단 설명회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반장은 "현재 요양병원·시설에서 대략 전체의 89.7%가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요양병원·시설 내 집단감염과 감염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0세 이상 (추가) 접종은 현재 56.7%까지 올라갔는데 딱 몇 %가 되어야 (집단감염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접종자가 늘수록 고령층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었던 60세 이상 비중도 20%대로 진입하고 있어 3차 접종 증가가 고령층의 확진 비중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델타 변이 확산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출몰 등으로 유행이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달 말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하며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 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18세 이상 전체의 3차 접종 간격도 기본 접종(1·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로 단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3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2만9240명 늘어 총 1156만5083명이다. 1차 접종자는 5851명 늘어 4349만3325명, 2차 접종자는 1743명 늘어 4207만660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