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직업 생상한 인터뷰] 정리수납 컨설턴트
[색다른 직업 생상한 인터뷰] 정리수납 컨설턴트
by 한국고용정보원 2014.05.13
일상의 일목요연 정리 돕는 정리정돈 마법사
정리수납 컨설턴트
'달인', '살림의 고수' 등을 문패로 내건 프로그램들을 보면 정리정돈에 특별한 소질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생활 속 정리정돈 노하우를 알리고, 입소문을 통해 각종 매체에 소개된다.
최근에는 정리정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생겨 이 기업에 소속돼 활동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소비문화가 고도로 발달하기 시작하고, IT기술 등이 급속도로 발전을 하면서 사람들의 일상은 바쁘고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나 물건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IT기술 등이 발전하긴 했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 정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경영학 분야에서는 피터 드러커 등을 통해 '지식 노동자'라는 개념이 알려지면서 지식 노동자에게 스스로 투자할 시간을 주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이렇게 물건, 환경 등 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정리정돈과 생산성의 연관성이 강조되면서 1985년 '정리컨설팅(Professional Organizing)'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정리컨설팅이란 '바쁜 사람들의 질서를 돕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이렇게 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장한 정리정돈 전문가다.
미국에선 이미 1980년대에 정리전문가협회가 만들어졌다. 처음엔 16명 규모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회원이 4,000명이 될 정도로 큰 규모로 성장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최초로 정리수납 관련 업체가 문을 열면서 이 분야의 시작을 알렸다.
"정리 어떻게 해?"
'정리정돈'에도 전문가가 있어요
"물건을 버리고 싶어도 어떻게 버려야 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고, 버릴 시간도 없습니다. 컴퓨터 파일 정리조차도 어렵네요.” 사람들의 삶이 복잡해지면서 이렇게 물건이나 시간, 파일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상황도 늘어난다. 정리수납컨설턴트는 각각의 분야에서 정리를 돕고, 정리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정리 전문 도우미다.
◆어떤 일을 하나요?
정리수납컨설턴트는 가정이나 회사 등을 찾아가 각각의 공간, 환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간별, 용도별, 사용자별로 물건을 분류해 체계적인 정리수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일과 물건 정리 등이 안 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정리수납컨설팅은 크게 ‘회사 및 기업 대상의 컨설팅’과 ‘가정 대상의 컨설팅’으로 나뉜다. 회사 및 기업 대상 컨
설팅에서는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답답한 책상과 업무환경 등을 개선하는 일을 주로 한다. 가정 컨설팅에서는 주거공간별 문제점 등을 진단한 뒤 문제에 맞춰 공간별·물건별·사용자별로 물건 등 을 재분류해주고, 효율적인 정리수납기술 등을 알려주는 일을 한다. 정리수납컨설턴트를 ‘수납컨설턴트’와 ‘정리컨설턴트’를 구분하기도 한다. 수납컨설턴트는 물건에 한정해 정리정돈을 돕고, 정리컨설턴트는 공간, 물건뿐 아니라 시간과 인맥 등까지 정리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정리수납컨설팅 업체에서는 특별한 조건 제한 없이 30대 여성 등이 간단한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이다. 교육은 정리수납컨설팅 업체, 정리수납컨설팅 관련 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센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협회 등 관련 협회에서 민간자격을 취득해 활동할 수도 있다. 이 분야로 진출하려면 무엇보다도 사물 정리를 잘 해야 하며, 어느 곳에 물건을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요청을 귀담아듣고 컨설팅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 타인의 이야기에 경청할 줄 아는 자세 등이 필요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인내심, 끈기도 요구된다. 현장에서 주어진 정리컨설팅 업무를 완수하려면 체력도 중요한 요소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정리수납 관련 업체에 소속돼 활동하거나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 활동한다. 현재
약 300명의 정리수납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다. 리서치회사인 Freedonia의 시장조사 결과, 해외에서는 정리수납 컨설팅 산업이 연간 약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한 정리수납컨설팅 업체의 매출과 정리 업계의 매출을 대략 추산해본 결과, 2013년 기준으로 연간 약 30억 원을 매출을 보이고 있고, 매해 15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즘 사람들을 두고 흔히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사람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넘쳐나는 물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주변 환경이 정리되지 않아 물건을 찾는데 긴 시간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때 정리수납컨설턴트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리수납 컨설턴트
'달인', '살림의 고수' 등을 문패로 내건 프로그램들을 보면 정리정돈에 특별한 소질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생활 속 정리정돈 노하우를 알리고, 입소문을 통해 각종 매체에 소개된다.
최근에는 정리정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생겨 이 기업에 소속돼 활동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소비문화가 고도로 발달하기 시작하고, IT기술 등이 급속도로 발전을 하면서 사람들의 일상은 바쁘고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나 물건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IT기술 등이 발전하긴 했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 정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경영학 분야에서는 피터 드러커 등을 통해 '지식 노동자'라는 개념이 알려지면서 지식 노동자에게 스스로 투자할 시간을 주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이렇게 물건, 환경 등 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정리정돈과 생산성의 연관성이 강조되면서 1985년 '정리컨설팅(Professional Organizing)'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정리컨설팅이란 '바쁜 사람들의 질서를 돕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이렇게 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장한 정리정돈 전문가다.
미국에선 이미 1980년대에 정리전문가협회가 만들어졌다. 처음엔 16명 규모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회원이 4,000명이 될 정도로 큰 규모로 성장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최초로 정리수납 관련 업체가 문을 열면서 이 분야의 시작을 알렸다.
"정리 어떻게 해?"
'정리정돈'에도 전문가가 있어요
"물건을 버리고 싶어도 어떻게 버려야 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고, 버릴 시간도 없습니다. 컴퓨터 파일 정리조차도 어렵네요.” 사람들의 삶이 복잡해지면서 이렇게 물건이나 시간, 파일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상황도 늘어난다. 정리수납컨설턴트는 각각의 분야에서 정리를 돕고, 정리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정리 전문 도우미다.
◆어떤 일을 하나요?
정리수납컨설턴트는 가정이나 회사 등을 찾아가 각각의 공간, 환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간별, 용도별, 사용자별로 물건을 분류해 체계적인 정리수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일과 물건 정리 등이 안 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정리수납컨설팅은 크게 ‘회사 및 기업 대상의 컨설팅’과 ‘가정 대상의 컨설팅’으로 나뉜다. 회사 및 기업 대상 컨
설팅에서는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답답한 책상과 업무환경 등을 개선하는 일을 주로 한다. 가정 컨설팅에서는 주거공간별 문제점 등을 진단한 뒤 문제에 맞춰 공간별·물건별·사용자별로 물건 등 을 재분류해주고, 효율적인 정리수납기술 등을 알려주는 일을 한다. 정리수납컨설턴트를 ‘수납컨설턴트’와 ‘정리컨설턴트’를 구분하기도 한다. 수납컨설턴트는 물건에 한정해 정리정돈을 돕고, 정리컨설턴트는 공간, 물건뿐 아니라 시간과 인맥 등까지 정리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정리수납컨설팅 업체에서는 특별한 조건 제한 없이 30대 여성 등이 간단한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이다. 교육은 정리수납컨설팅 업체, 정리수납컨설팅 관련 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센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협회 등 관련 협회에서 민간자격을 취득해 활동할 수도 있다. 이 분야로 진출하려면 무엇보다도 사물 정리를 잘 해야 하며, 어느 곳에 물건을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요청을 귀담아듣고 컨설팅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 타인의 이야기에 경청할 줄 아는 자세 등이 필요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인내심, 끈기도 요구된다. 현장에서 주어진 정리컨설팅 업무를 완수하려면 체력도 중요한 요소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정리수납 관련 업체에 소속돼 활동하거나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 활동한다. 현재
약 300명의 정리수납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다. 리서치회사인 Freedonia의 시장조사 결과, 해외에서는 정리수납 컨설팅 산업이 연간 약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한 정리수납컨설팅 업체의 매출과 정리 업계의 매출을 대략 추산해본 결과, 2013년 기준으로 연간 약 30억 원을 매출을 보이고 있고, 매해 15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즘 사람들을 두고 흔히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사람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넘쳐나는 물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주변 환경이 정리되지 않아 물건을 찾는데 긴 시간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때 정리수납컨설턴트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