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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대학 간판이 취업 걸림돌"

구직자 절반 "대학 간판이 취업 걸림돌"

by 대구교차로 손일수 2014.06.23

구직자 절반가량은 출신 대학이 취업에 걸림돌이 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전문대 이상 학력의 구직자 5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8%가 학교 간판이 취업시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다.

지방사립대 출신은 61%가 대학 간판이 취업 걸림돌이라고 대답했고,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이 55.3%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지칭하는 SKY 출신은 21.4%로 가장 낮았다.

출신 대학을 탓하는 배경에는 서류전형에서 계속 탈락하는 경우(6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서류전형 필터링(44.2%) ▲학교별 취업 양극화(33.9%) ▲교수나 선배의 도움을 받을 기회가 없을 때(30.7%)▲선배들이 취업을 어려워할 때(30.7%)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4.7%는 학벌 때문에 취업하지 못할 것 같아 불안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한 구직자의 59.3%는 학벌이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여겼다.

학벌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49.8%)하거나 어학성적 등 스펙(42.9%)에 집중했다. 열린채용 위주로 공략(31.8%)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대구교차로 손일수 기자 sis@atjo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