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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남성채용 편중…여성보다 3배 많아

공기업 남성채용 편중…여성보다 3배 많아

by 대구교차로 손일수 2014.07.14

공기업이 지난해 채용한 신입직원 10명 중 8명은 남성으로,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77.3%(3,125명)로 여성(917명)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조폐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한석탄공사는 지난해 신입직원을 100% 남성으로 채용했다. 그 다음으로 ▲한국도로공사(87.2%) ▲한국남부발전(86.6%) ▲한국석유공사(84.8%) ▲해양환경관리공단(84.5%) ▲한국남동발전(84.4%) ▲한국중부발전(83.1%) 등도 남성 신입직원 채용비율이 높았다.

반면 여성을 많이 채용한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76.5%, 여성 채용비율) ▲한국관광공사(68.8%)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53.7%) 등 3곳이었다.

한편 지난해 공기업의 전체 신규 채용은 총 4,042명으로 전년도(4,270명)와 대비해 228명(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채용 인원이 증가한 기업이 66.7%로 채용 인원이 줄어든 기업(33.3%)보다 많았지만 증가한 기업은 1곳당 평균 35명이 증가한 반면, 감소한 기업은 1곳당 평균 92명이 줄어 전체 채용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손일수 기자 sis@atjo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