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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인중개사 61.5% “하반기 전셋값 오를 것”

전국 공인중개사 61.5% “하반기 전셋값 오를 것”

by 뉴시스 2015.06.19

전국 공인중개사들은 하반기에 전세난은 계속되고 매매 활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하반기에도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매매시장과 관련해서는 10명 중 9명이 매매가가 상반기보다 오르거나 보합될 것 같다고 답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77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조사한 결과 61.5%(475명)가 하반기에 전셋값이 상승할것으로 전망했다. 33.9%(262명)이 보합, 4.5%(35명)만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하반기 매매시장과 관련해서는 매맷값이 상반기와 거의 변동 없거나 그보다 오를 것 같다는답변이 우세했다. 상반기 매매가에서 보합될 것이란 답변이46.2%(3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보다 오를 것이란 대답도 45.3%(350명)에 달했다. 하락할것이란 답변은 8.4%(65명)에 그쳤다.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해서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58.4%(451명)으로 우세했다. '상반기보다좋을 것 같다'가 24.1%(186명),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17.5%(135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반기에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는 투자상품에 대해서는 분양아파트가 34.3%(2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가 22.0%(170명) ▲기존아파트 17.6%(136명)▲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11.1%(86명) ▲토지 9.7%(75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5.2%(40명) 순이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는 46.8%(361명)가 '내수경기, 금리, 가격부채 등 국내변수'를꼽았다. ▲미국·유럽·중국등 대외변수 20.6%(159명) ▲주택 신규공급 및 입주량규모 13.5%(104명)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여부 110%(85명) ▲메르스 지속여부8.2%(63명)순이었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6.8%가 '내수 경기, 금리, 가계부채' 등 국내 변수를 선택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