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수입 ‘사상 최고치’… 망고 3년간 연평균 84% 증가
과일수입 ‘사상 최고치’… 망고 3년간 연평균 84% 증가
by 뉴시스 2015.07.01
과일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주요 과일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망고와 바나나, 자몽, 체리, 파인애플, 포도 등 6개주요 과일류의 수입이 지난해 7억78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6억3100만 달러대비 23.2%가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최근 3년간 품목별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망고가 2012년 13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300만 달러를 보여 84.3%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어 자몽 30.9%, 체리 23.3%, 포도15.7%, 바나나 13.4%, 파인애플 5.8% 순으로나타났다.
반면 올 들어 5개월간의 증가세에서는 체리가 전년동기대비 75.3%로 대폭 증가한 가운데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각3.8%와 13.8%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국가 분석현황으로는 망고의 경우 태국 51%, 필리핀 34%, 대만 13%순이어 대부분 태국과 필리핀산이었고 바나나는 필리핀산이 95%로 집계됐다.
자몽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 60%와 26%로 나타났고 체리는 미국산이 98%, 파인애플은 필리피산이 96%, 포도는 칠레 75%, 미국16%, 페루 8.4%로 조사됐다.
특히 페루산 포도는 지난 2011년 73만4000 달러로 수입비중이0.6%였던 것이 2012년 508만4000 달러(3.4%)로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다시 1695만2000 달러(8.4%)로대폭 증가했다.
관세청은 과일류 수입 증가에 대해 과일 품목이 다양해지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지면서 대중화에성공했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식품을 즐기려는 소비자 입맛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스무디, 과일음료,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소비되면서 그에 따라 수입도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체리와망고, 자몽 등의 수입가격이 하락한 것도 수입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수입가격이 크게 하락한 체리는최대 수입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
관세청이 1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주요 과일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망고와 바나나, 자몽, 체리, 파인애플, 포도 등 6개주요 과일류의 수입이 지난해 7억78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6억3100만 달러대비 23.2%가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최근 3년간 품목별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망고가 2012년 13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300만 달러를 보여 84.3%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어 자몽 30.9%, 체리 23.3%, 포도15.7%, 바나나 13.4%, 파인애플 5.8% 순으로나타났다.
반면 올 들어 5개월간의 증가세에서는 체리가 전년동기대비 75.3%로 대폭 증가한 가운데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각3.8%와 13.8%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국가 분석현황으로는 망고의 경우 태국 51%, 필리핀 34%, 대만 13%순이어 대부분 태국과 필리핀산이었고 바나나는 필리핀산이 95%로 집계됐다.
자몽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 60%와 26%로 나타났고 체리는 미국산이 98%, 파인애플은 필리피산이 96%, 포도는 칠레 75%, 미국16%, 페루 8.4%로 조사됐다.
특히 페루산 포도는 지난 2011년 73만4000 달러로 수입비중이0.6%였던 것이 2012년 508만4000 달러(3.4%)로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다시 1695만2000 달러(8.4%)로대폭 증가했다.
관세청은 과일류 수입 증가에 대해 과일 품목이 다양해지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지면서 대중화에성공했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식품을 즐기려는 소비자 입맛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스무디, 과일음료,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소비되면서 그에 따라 수입도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체리와망고, 자몽 등의 수입가격이 하락한 것도 수입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수입가격이 크게 하락한 체리는최대 수입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