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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실적 1위 식품은 술… 커피 증가세 뚜렷

생산실적 1위 식품은 술… 커피 증가세 뚜렷

by 뉴시스 2015.07.02

국내에서 생산액이 가장 높은 식품군은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는 2013년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른 적용을 받았는데 2년 연속 생산실적 1위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식품 관련 생산실적이 49조5306억원으로 2013년(47조3877억원)보다 4.5% 증가해 5년 연속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비교적 신속하게 반영하는 제품들인 커피(19.6%), 주류(15.2%), 빵 또는 떡류(13.2%), 음료류(10.8%) 등의 생산이 늘은 데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식품군별 생산실적을 보면 주류는 5조7898억원으로 2013년에 이어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타 식품류 4조8639억원, 규격외일반가공품 3조8502억원,음료류 3조3320억원, 빵 또는 떡류 3조3947억등의 순이었다.

성장률은 커피(19.6%), 주류(15.2%), 음료류(10.8%)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맥주(3조1937억원), 소주(1조4589억원), 기타가공품(1조2423억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2012억원), 조제커피(1조1838억원) 순으로나타났다.

특히 조제커피(믹스커피)는 36.4%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국내 커피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실적 1조 이상인 대기업은 8개사로, 전년보다 2개사가증가했다. 이들이 국내 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6%에달했다.

제조업체별 생산실적은 지난해 2위였던 오비맥주가 2조7568억원(5.8%)으로 1위에 올랐다. 농심 1조9004억원(4.0%), 롯데칠성음료1조6446억원(3.4%), CJ제일제당1조5432억원(3.2%), 롯데제과 1조3881억원(2.9%), 하이트진로 1조3790억원(2.9%), 오리온 1조620억원(2.2%)의순으로 점유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