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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동통신 요금, OECD 평균보다 30% 저렴”

“韓 이동통신 요금, OECD 평균보다 30% 저렴”

by 뉴시스 2015.07.16

우리나라 이동통신 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회원국 평균보다 30%가량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6일 'OECD 디지털 이코노미 아웃룩 2015' 보고서를 인용해 우리나라 이동통신 요금 순위는 34개 OECD 국가 중 8~19번째로 저렴하며 2013년 OECD 순위보다 1~8단계개선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용량과 가장 유사한 5그룹(음성 188분·문자 140건·데이터 2GB)에서이동통신 요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이동통신 요금은 34개 OECD 회원국의 15.3~38.8% 수준으로 평균 30%가량 저렴하다.

OECD는 올해 처음으로방송통신 결합상품 요금 수준도 비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선 결합상품인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TV(IPTV)) 상품에서 12개국 중 2번째로 요금이 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전화가 포함된 QPS(초고속인터넷+이동전화+인터넷전화+IPTV)에서도 11개국 중 2번째로요금이 저렴하게 나타났다.

KTOA는 "인위적 통신요금 인하보다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사업자 간 자율적인 요금 인하와 서비스 향상을유도, 더 나은 통신 서비스 이용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말했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