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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타고 신규분양 후끈

신안산선 타고 신규분양 후끈

by 뉴시스 2015.07.17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안산시, 광명역세권, 시흥목감지구 등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곳의 신규분양 단지들에관심이 몰리고 있다.

8월 초 분양예정인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걸어서 약 500m 거리에 신안산선의 출발점이자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7층, 7개동, 전용면적 84~115㎡, 990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540세대다.

경기 시흥 목감지구 B-2블록에서는 '시흥목감 신안인스빌'이 7월분양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57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69~84㎡로 구성돼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목감역이 들어서게 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광명역 데시앙(가칭)'을 10월에 분양한다. 아파트 1700세대와 오피스텔1122실 등 모두 2822가구 규모다. 광명역세권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KTX광명역 등 교통, 교육, 쇼핑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신안선선이 개통되면,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신건영㈜가 송산신도시 내 EA A1블록에 750가구로 조성된 '송산신도시 휴먼빌'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0~84㎡총 750가구로 지어진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 가깝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송산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복선전철과연계될 예정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지건설은 9월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EAA2 블록에서 '송산그린시티 1차이지더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76~84㎡ 782가구 규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이 일대의 교통환경은 크게 좋아진다. 수도권 아파트들은 서울 접근성이 집값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만큼 큰 개발호재임에 틀림없다"며 "다만개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이들 지역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말했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