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BTS, 군복무 면제 무산…진, 조만간 입대해야" 보도
외신들 "BTS, 군복무 면제 무산…진, 조만간 입대해야" 보도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19.11.22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군 병역 면제가 무산되자 외신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CNN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우리 정부의 대중문화예술인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발표와 함께 BTS가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 국방부가 대중문화 예술인 병역특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K팝 슈퍼스타 BTS는 의무적인 군복무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멤버 7명이 모두 20대이고, 맏형인 진(본명 김석진)이 오는 12월 만 27살이 된다"며 "이는 곧 (진이) 군복무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문화체육인 외에 대중문화예술인도 병역특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 과정과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기존 제도를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K팝 스타 지드래곤이 군 복무를 마치자 팬들이 기뻐했다.과거엔 2년 동안 복무해야 했지만 2020년 6월부터 1년6개월로 단축된다. 앞으론 과거 한국 가요계 스타처럼 오래 복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메트로도 "BTS의 병역특례가 무산됐다"며 "운동선수와 클래식 예술인들에겐 병역특례가 적용되지만 K팝 스타들에게는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고 병역의무를 다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지드래곤이 지난달 26일 공식 제대했을 때에도 3000여 명의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고 소개했다.
빌보드도 한국 병역의무 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은 만 28세까지 군입대를 해야 한다"며 "맏형 진은 내년 12월까지 군에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 USA투데이 등도 BTS의 군 복무 면제 무산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우리 국방부 등은 21일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공정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대중문화 예술인을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기존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CNN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우리 정부의 대중문화예술인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발표와 함께 BTS가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 국방부가 대중문화 예술인 병역특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K팝 슈퍼스타 BTS는 의무적인 군복무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멤버 7명이 모두 20대이고, 맏형인 진(본명 김석진)이 오는 12월 만 27살이 된다"며 "이는 곧 (진이) 군복무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서 문화체육인 외에 대중문화예술인도 병역특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 과정과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기존 제도를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한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K팝 스타 지드래곤이 군 복무를 마치자 팬들이 기뻐했다.과거엔 2년 동안 복무해야 했지만 2020년 6월부터 1년6개월로 단축된다. 앞으론 과거 한국 가요계 스타처럼 오래 복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메트로도 "BTS의 병역특례가 무산됐다"며 "운동선수와 클래식 예술인들에겐 병역특례가 적용되지만 K팝 스타들에게는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고 병역의무를 다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지드래곤이 지난달 26일 공식 제대했을 때에도 3000여 명의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고 소개했다.
빌보드도 한국 병역의무 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은 만 28세까지 군입대를 해야 한다"며 "맏형 진은 내년 12월까지 군에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 USA투데이 등도 BTS의 군 복무 면제 무산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우리 국방부 등은 21일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공정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대중문화 예술인을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기존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