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육군 훈련장서 작업 중 지뢰 터져 2명 중상
파주 육군 훈련장서 작업 중 지뢰 터져 2명 중상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19.11.25
군 부대 훈련장 정리작업 중 지뢰가 터져 간부 1명과 사병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25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굴삭기가 지뢰를 밟아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타고 있던 간부 A(25)씨와 사병 B(21)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군 헬기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도 다리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는 이날 굴삭기를 이용해 훈련장 정리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군은 26일 육군참모총장이 참여해 무건리 훈련장에서 훈련 시연회가 예정됐으나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다른 한명은 부상이 심해 헬기로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5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굴삭기가 지뢰를 밟아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타고 있던 간부 A(25)씨와 사병 B(21)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군 헬기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도 다리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는 이날 굴삭기를 이용해 훈련장 정리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군은 26일 육군참모총장이 참여해 무건리 훈련장에서 훈련 시연회가 예정됐으나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다른 한명은 부상이 심해 헬기로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