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생활

경제·생활 : 생활정보

'버스·철도·자전거 예약결제 한번에'…연내 통합 시스템 개발

'버스·철도·자전거 예약결제 한번에'…연내 통합 시스템 개발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19.11.25

이르면 내년 초부터 버스, 철도,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약과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 및 결제를 한 번에 통합해 할 수 있는 시스템(MaaS)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오는 27~29일 제주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모든 모빌리티 수단을 통합함으로써 이용객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이동계획을 수립하고 이용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국토부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교통수단을 통합해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MaaS 앱과 교통수단 간의 결제·정산 플랫폼, 차량 탑승 확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탑승자인식장비) 개발 3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현재 기술 개발은 마무리 단계로 1, 2차 실증사업을 거쳐 마지막 3차 실증사업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 박준상 신교통서비스과장은 "3차 실증사업을 통해 시스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올해 말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스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