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대우어플라이언스·대웅 등 우수 평가
에어프라이어, 대우어플라이언스·대웅 등 우수 평가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19.11.27
사용이 간편하고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가 높은 에어 프라이어.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합리적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리 성능(조리속도·온도 균일성), 소음, 코팅, 내마모성, 소비전력량,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조리 속도와 온도균일성, 소음 및 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감전보호, 자기장 강도 등 안전성에선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조리성능을 보면 냉동 감자튀김 300g을 조리할 때 소요되는 시간으로 조리속도를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DEF-D500E), 대웅(DWAF-DM5500), 롯데알미늄(LSF-809), 일렉트로맨(AFG-18011D), 키친아트(KAFJ-560M), 한경희생활과학(AIR-5000) 등 6개 제품의 조리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우수'했다. 리빙웰(YD-AF18), 매직쉐프(MEA-B50DB) 등 2개 제품은 '양호'했다. 보토(CA-5L) 제품은 조리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바스켓 내부 공간의 최대 온도편차로 온도균일성을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롯데알미늄, 리빙웰, 일렉트로맨, 키친아트, 한경희생활과학 등 7개 제품은 최대 온도편차가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다. 매직쉐프, 보토 등 2개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소음을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매직쉐프, 보토, 키친아트 5개 제품의 소음이 작았다. 리빙웰은 양호했고 롯데알미늄과 일렉트로맨,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내부 바스켓 코팅 부위에 부직포 수세미를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 내마모성을 평가한 결과 우수나 양호한 평가를 받은 제품은 없었다. 제품 모두 1000회 미만에서 내부 금속 표면이 노출되는 보통 수준이었다.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하는 등 주의가 필요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중요 성능인 조리성능과 소음 등에서 차이가 있어 성능 및 가격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합리적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리 성능(조리속도·온도 균일성), 소음, 코팅, 내마모성, 소비전력량,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조리 속도와 온도균일성, 소음 및 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감전보호, 자기장 강도 등 안전성에선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조리성능을 보면 냉동 감자튀김 300g을 조리할 때 소요되는 시간으로 조리속도를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DEF-D500E), 대웅(DWAF-DM5500), 롯데알미늄(LSF-809), 일렉트로맨(AFG-18011D), 키친아트(KAFJ-560M), 한경희생활과학(AIR-5000) 등 6개 제품의 조리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우수'했다. 리빙웰(YD-AF18), 매직쉐프(MEA-B50DB) 등 2개 제품은 '양호'했다. 보토(CA-5L) 제품은 조리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바스켓 내부 공간의 최대 온도편차로 온도균일성을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롯데알미늄, 리빙웰, 일렉트로맨, 키친아트, 한경희생활과학 등 7개 제품은 최대 온도편차가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다. 매직쉐프, 보토 등 2개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소음을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매직쉐프, 보토, 키친아트 5개 제품의 소음이 작았다. 리빙웰은 양호했고 롯데알미늄과 일렉트로맨,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내부 바스켓 코팅 부위에 부직포 수세미를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 내마모성을 평가한 결과 우수나 양호한 평가를 받은 제품은 없었다. 제품 모두 1000회 미만에서 내부 금속 표면이 노출되는 보통 수준이었다.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하는 등 주의가 필요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중요 성능인 조리성능과 소음 등에서 차이가 있어 성능 및 가격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