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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민체조 영문판 보급…해외 언론 주목

대한체육회, 국민체조 영문판 보급…해외 언론 주목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06.15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 제작·배포한 국민체조 영문판(K-fit)이 주요 국제스포츠매체 및 국제스포츠기구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들을 위한 '집콕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학선, 여서정, 신수지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시연한 국민체조 영상을 유튜브(대한체육회TV)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해당 국민체조 영상을 'K-fit'이라는 제목의 영문판으로도 제작해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s)와 국제스포츠연맹(IFs)에 배포하고, 전세계가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장해 진행했다.
국민체조 영문판(K-fit) 배포 소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정보공유방인 NOCnet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해외 주요 스포츠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은 국민체조의 유래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이뤄진 대한민국의 건강지킴 캠페인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트리시아 스미스 IOC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스포츠가 사회 재건과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적절한 역할 사례"라며 대한체육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민체조 영문판(K-fit)은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