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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으로 1년 연기"

"라이더컵,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으로 1년 연기"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06.23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으로 1년 미뤄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올해 9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이더컵이 2021년으로 연기된다"라면서 "다음 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자 골프대항전으로 유명한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며 격년제로 열린다.
2018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렸고, 올해는 9월25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 매체는 "출·입국 제한과 자가 격리 등의 문제로 대회를 1년 미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라이더컵은 원래 홀수 해에 열리다 지난 2001년 미국 9·11테러로 인해 2002년으로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짝수 해에 진행됐다.
한편 라이더컵이 미뤄질 경우 2021년 예정된 프레지던츠컵도 1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대항전이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