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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해 첫 전국수영대회 메달 22개... 한다경 2관왕

전북, 올해 첫 전국수영대회 메달 22개... 한다경 2관왕

by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2020.10.20

여자 자유형 장거리 간판스타인 한다경을 비롯한 전북 수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최근 김천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소속 한다경은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제 기량을 맘껏 뽐내며 물살을 갈랐다. 자유형 400m에서 4분14초14를 기록,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자유형 800m에서도 8분45초14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체육회 소속 박나리와 최정민은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와 자유형 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참가한 김민석(전주시청)도 금메달을 따냈다.
또 전북체고와 군장대 소속 선수들도 각각 5개와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수영 강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올해 첫 대회여서 심적 부담 등도 컸을텐데 너무 잘해줬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