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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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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절반, 채용 시 주위 소개 받아

인사담당자 절반, 채용 시 주위 소개 받아

by 뉴시스 2015.03.11

인사담당자 절반 가량이 직원 채용 시 주변에 소개나 추천을 요청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최근 인사담당자 207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주변에 인재 소개나 추천을 요청한 경험'을 설문한 결과에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0.7%가 '실제 있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23.8%)'보다 '중견기업(52.4%)'이나 '중소기업(53.9%)'에서 추천을 받았다는 응답이 2배 가량 많았다. 채용 종류로 보면 '경력(66.7%·복수응답)'일때가 가장 많았고, '신입(55.2%)', '인턴(4.8%)'이 뒤를 이었다.

직원 소개 및 추천을 부탁한 대상으로는 절반 이상인51.4%(복수응답)가 '회사 직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39%) ▲학교 선·후배(36.2%)▲거래처(25.7%) ▲가족 및 친지(18.1%) 순으로나타났다.

소개 및 추천을 받은 이유로는 '검증된 인재일 것같아서(44.8%·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워서(37.1%) ▲채용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30.5%) ▲이직률이낮을 것 같아서(20%) ▲인력 TO가 갑작스럽게 발생해서(18.1%), ▲소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서(17.1%) 등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 가운데 47.6%가 소개 및 추천을 받은지원자가 일반 지원자보다 채용될 확률이 높다고 답했고, 실제83.8%는 소개 및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최종 선발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