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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 “회사에도 갑을 관계 있다”

직장인 90% “회사에도 갑을 관계 있다”

by 뉴시스 2015.04.07

직장인 10명 중명은 회사 내에서 '갑을 관계'가 존재한다고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6명을 대상으로 '사내 갑을관계 존재 여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 가운데 87.2%가 '있다'라고답했다.

회사 내에서 갑을관계를 결정하는 요소로는 '직급'이 65.7%(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서및 업무 특성(38.%,) ▲사내정치·연줄(25.4%) ▲장기근속 여부(1%) ▲나이(17%,) ▲인맥 등 네트워크(12.4%)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2.5%는 자신을 '을에 가깝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사원급'(7.3%), '대리급'(8.6%),'과장급'(83.7%), '부장급 이상'(77.4%) 순으로직급이 낮을수록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지시를 따라야하는 상황이 많아서'가 6.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발언권이 적어서(30.8%) ▲이유 없이 야근 및 잡일 하는 일이 많아서(26.5%) ▲소속 부서의 사내 영향력이 적어서(22.%) ▲수익창출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업무라서(15.3%) ▲질책 당할 때가 많아서(13.4%) 등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갑질을 하는 존재로는 '직속상사'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CEO(26.3%) ▲오너 일가(12.5%) ▲관리 부서원(8.1%) ▲타 부서 선배(4.4%) 등이 뒤를 이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