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경제·생활

경제·생활 : 창업/취업

도공 시니어•청년 일자리 1000개 만든다

도공 시니어•청년 일자리 1000개 만든다

by 뉴시스 2015.04.13

한국도로공사가 일자리 1000개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허락되지 않던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올해 일자리 1000개 만들기에나섰다고 밝혔다.

도공은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사원' 500명을채용한다. 시니어 사원은 2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도로공사 산하 지역본부(5개소), 지사·도로관리소(50개소)에서 고속도로 고객접점 환경정비·서비스 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 신청서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도공 각 지역본부·지사에서 접수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공 홈페이지(http://www.ex.co.kr/)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공은 또 휴게소의 매장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휴게소'를 통해 3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창업휴게소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만 20~35세의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이 결정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장 2년간 창업매장을운영하게 된다. 도공은 올해 휴게소 매장 100개를 창업공간으로제공할 계획이며 이달말 모집공고 예정이다.

이밖에 신입사원 공채 등을 통해 247명을 새로 채용한다.

지난달 실시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총 147명의신입직원을 선발했으며 4월과 5월에는 고속도로 현장 유지관리와시설물 점검을 담당할 도로관리원과 차량 정비원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