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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기념일 많은 5월 부담스럽다”

직장인 절반 “기념일 많은 5월 부담스럽다”

by 뉴시스 2015.04.23

직장인 2명 중 1명은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맞아 선물 등 지출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81명을 대상으로'5월 기념일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1.1%가 '부담스럽다'라고답했다. 이들 중 22.4%는 '극심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46%)보다 '여성'(58.1%), '미혼'(44.4%)보다는 '기혼'(65%) 직장인이 더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5월 기념일 중 '어버이날'을 챙기겠다는 응답이 무려 93.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린이날(9%) ▲스승의 날(12%) ▲부부의 날(5.4%) ▲성년의 날(2.1%)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 예산 역시 어버이날이 평균 17만8000원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 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63.3%·복수응답)'을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식사 대접(32.2%) ▲옷, 신발, 가방(10.3%) ▲꽃(7.4%) ▲상품권(5.1%) 등이 있었다.

또 다른 기념일의 예산안으로는 ▲어린이날 10만3000원 ▲부부의날 10만1000원 ▲성년의날 7만3000원 ▲스승의날 6만4000원 순으로 기념일별로 지출 금액에 차이가 났다. <뉴시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