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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올 여름 휴가 국내에서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올 여름 휴가 국내에서

by 뉴시스 2015.07.01

중소기업 대표들 10명은 올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2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내수살리기 및 CEO 여름휴가계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약80%는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밝혔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활성화'(42.2%)를 통해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이어 '청년 1인을 추가로 채용(26.1%)', '임직원의 휴가사용을 장려(21.7%)' 등 순이다.

또 중소기업 CEO의 56%가 올 여름 휴가계획이 '있다'고응답했으며 휴가를 계획한 CEO 중 91%가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70%는여행지를 '국내로 변경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내수살리기에대한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였다.

휴가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CEO는 주로 '휴가비 등 경제적 부담을 느껴서(30.7%)', '회사업무가 바빠서휴가 갈 여력이 없다(26.1%)'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솔선수범해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만큼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