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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가드 수영복, 건조속도 제품 따라 3배 이상 차이

래쉬가드 수영복, 건조속도 제품 따라 3배 이상 차이

by 뉴시스 2015.07.20

체온 보호와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입는 래쉬가드(RashGuard) 수영복의 주요 기능인 건조속도가 제품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조사됐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래쉬가드 수영복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 기능인 건조속도를 시험한 결과, 최소 105분에서 최대 320분까지 3배이상 차이가 났다고 20일 밝혔다.

건조속도는 래쉬가드의 속건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단시간 내에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기능을의미한다. 평가는 40㎝x40㎝의크기의 원단을 충분히 적신 후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

제품별로 건조속도는 ▲헤드(J-HUM5651-1-01)가 105분으로 건조속도가 가장 빨랐으며그 다음으로는 ▲STL(15 래쉬가드 멀티 블랙/화이트 WL) 180분 ▲엘르(ERSLG25)180분 ▲르꼬끄스포르티브(Q5222SRL21) 195분등의 순이었다.

반면, 건조속도가 가장 오래 걸리는 제품은 ▲록시(R521RS026)로 320분으로측정됐다. 특히, 속건기능을 광고한 5가지 제품의 평균 건조시간은 216분으로 전체 제품 평균(220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외선 차단성능(UPF)에서는 12개 제품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외선 차단지수를측정한 결과, 12개 제품 모두 차단지수(UPF)가 50+였다. UPF 50+은 약99%의 자외선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소비자원은 "장시간 물놀이에도 쾌적한 착용감과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래쉬가드 제품 자체가 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건조되어야 한다"며 "속건기능이 포함된 기능성 원단의 제품을 고르는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래쉬가드 수영복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홈페이지(www.sobo112.or.kr) 나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비교공감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