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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7%…8개월째 0%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7%…8개월째 0%대

by 뉴시스 2015.08.06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0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달 109.84보다는 소폭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 ▲올 1월 0.8% ▲2월 0.5% ▲3월0.4% ▲4월 0.4% ▲5월 0.5% ▲6월 0.7% 등을 나타내고 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와 기타신선식품이 1년 전보다 각각 19.4%, 34.2% 뛰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2.0% 올랐다. 근원 물가는 ▲1월 2.4% ▲2월 2.3% ▲3월2.1% ▲4월 2.0% ▲5월 2.1% ▲6월 2.0%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가계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한달 전과 비교해서는 변동이 없었고 1년 전보다는 0.1%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1년 전에 비해 교통(-6.3%), 주택·수도·전기·연료(-1.7%), 오락·문화(-0.6%)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류·담배(50.5%),식료품·비주류음료(2.3%), 음식·숙박(2.4%), 교육(1.7%),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7%), 보건(1.2%), 의류·신발(1.0%) 등은 올랐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전년 동월 대비 11.3%, 공업제품이 0.2% 하락했다. 농축수산물(3.7%),집세(2.6%), 공공서비스(1.6%), 개인서비스(1.9%)는 모두 올랐다.

<뉴시스 기사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