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6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5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에 따르면 이들의 취업률은 지난해 대비 2.4%포인트 증가한 44.6%로 집계됐다.

학교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90.4%, 특성화고 47.6%, 일반고 22.9%로 나타났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은 2009 16.7%에서 2011 25.6%, 2012 37.5%, 지난해 44.2%로 6째 증가 추세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부터 3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반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률은 33.6%로 지난해보다 2.1%포인트 줄어들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받고 취업한 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일하면서 능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이버 대학 등 후진학 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말했다. <뉴시스 기사제공>